정수복 이사장 만장일치 추대

신당5동 새마을 금고 정기총회서…부이사장 이낙현, 이사 6명도 선임

 

◇지난 12일 열린 신당5동 새마을금고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정수복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당5동 새마을 금고는 지난 12일 자체강당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의원 112명중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입후보한 정수복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이사장에는 이낙현,이사에는 고복순 장덕환 강대은 이기록 이정섭 김창주씨등 6명을 모두 선임했다.

 

 이와함께 △2007년도 결산안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대의원 선거규약 및 임원선거규약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신당5동 총 자산은 현재 302억원으로 작년에 300억원을 돌파해 1963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서민 금융의 중심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은행권과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환준비금과 안전기금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안정성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우수저축 회원으로 선정된 신만옥, 설춘웅 오해순 최호병 김종식씨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이낙현 부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범용공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수표도 발행할 수 있게 돼 대외적인 공신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강용준 감사는 “2009년 자본시장 통합법에 따라 금고를 둘러싼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회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총평했다.

 

 정수복 이사장은 “13년전 취임당시 47억원의 자산에서 현재 302억원으로 6배가 넘는 자산을 신장시켜 이제 명실상부한 서민금융기관의 거목으로 성장했다”면서 “성장의 원동력은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만큼 더욱 내실을 다지고 투명한 경영으로 믿고 찾는 금고, 주민의 곁에서 늘 이웃처럼 함께하는 금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석구 신당5동장은 “신당5동 마을금고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요동치는 금융시장속에서도 우리지역의 든든한 서민금고로 자리매김 하고있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