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공사 33건 조기 발주

중구, 2008년 시행 예정 공사…침체된 경기 부양 일환

중구는 2008년 시행 예정인 공사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한다.

 이는 연일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연초에 각종 물가가 급등하는 등 서민들의 생활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 공사의 조기 발주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우기전 공사를 완료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는 공사의 조기 발주로 중소건설업체 등을 지원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민경제 살리기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구는 2008년 시행 예정인 38건의 공사 중 도시계획분야 4건, 도로정비분야 4건, 하수정비분야 14건, 도로굴착분야 2건, 도로조명분야 9건 등 33건을 상반기 중 조기 발주한다.

 

 이중 구 사업은 20건이고 시 사업은 13건이다. 공사금액도 구비 82억여원과 시비 191억여원 등 모두 274억200만원에 달한다.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명동관광특구 환경개선사업(53억원)과 회현 배수분구 하수관거정비공사(80억6천만원), 신당동하수암거보수보강공사(40억원), 남창동 190-3~205-166번지간 도로개설공사(3억원) 등이다.

 

 그리고 △초동 315-10번지죿295-5번지외 2개소 △을지로3가 291번지죿295번지간 △신당동 131번지 주변외 2개소 △초동 19-19번지 주변 △을지로3가 302-1번지 주변 외 2개소 △수표동 11-9번지 주변 △장충동1가 31-5번지 외 1개소 등의 하수관 개량공사도 실시한다.

 

 또한 연간단가 사업인 도로굴착복구공사(16억6천만원), 도로유지보수공사(9억원), 도로시설물유지보수공사(5억원), 하수시설물 유지보수 및 수해방지공사(10억원), 하수도 준설 및 수해방지공사(12억원), 가로등시설물 유지보수공사(3억1천만원), 보안등유지보수공사(2억원) 등도 조기 발주한다.

 

 그러나 용역시행중인 신당동문화의거리 조성 사업 등 구체적인 계획이 미확정된 5개 사업은 이번 조기발주에서 제외되며 이후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현장 조사와 건설공사 설계 기준 지침 작성후 2월중 공사를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