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예비후보 추가등록

한나라당 양지청, 무소속 박형상·오형석씨 등 3명

오는 4월9일 총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예비후보자가 3명이 늘어나 총 10명에 이르고 누가 공천이 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28일에는 한나라당 양지청씨(49), 2월1일에는 무소속 박형상씨(48), 지난달 22일에는 무소속 오형석씨(40)가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안개속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한나라당 양 후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국회 예산정책국장, 17대 대선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직능정책본부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무소속 박 후보는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언론재단 언론교육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광고소비자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무소속 오 후보는 건국대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사와 건국대 강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중구지역발전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양지청 박형상 오형석 후보와 함께 대통합 민주신당 정호준(37), 한나라당 이학봉(60), 한나라당 허준영(55), 한나라당 박성범(68), 한나라당 이윤영(46), 민주노동당 김인식(39), 평화통일 가정당 한만억(53) 후보등 10명이다.

 

 한편 손학규 대통합 민주신당 대표가 약수하이츠 아파트로 최근 전입하면서 과연 중구에서 출마 하느냐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