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충무초등학교에서 중구청과 일레븐 연예인 축구단이 자매결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구청장 정동일)과 일레븐 연예인축구단(단장 최수종)이 지난달 27일 충무초등학교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21세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동반자적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정기적인 축구경기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증진에 공동노력하고, 축구뿐만 아니라 충무로 국제영화제와 체육 문화 봉사활동등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구는 연예인 축구단의 친목도모와 봉사활동을 적극지원하고, 연예인 축구단은 충무로 국제영화제등 중구 체육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일레븐 연예인축구단과 중구청 FC팀, 중구상비군, 중구청 간부 및 생활체육임원팀, 혼합팀등 5개팀은 서로 친선경기를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정동일 구청장은 “일레븐 연예인 축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게임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중구발전에도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최수종 단장은 “중구서 살았고 충무초교가 모교여서 학생대표로 수상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면서 “이덕화 고문을 따라 다니다 보니 보고 싶은 얼굴도 만날 수 있고 이 같은 영광도 있다”고 유머러스하게 인사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이덕화 최수종씨등 연예인 축구단이 중구에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덕화씨가 운영위원장을 맡아 영화의 본산인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덕화 운영위원장은 “본적이 봉래동으로 중구와는 매우 인연이 깊다”면서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훌륭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 박언호 중구축구연합회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등 많은 주민들이 동참, 자매결연과 친선대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