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단원ㆍ임원 위촉장 수여

중구 구립 합창단…회장에 안정옥ㆍ총무에 박유미씨

 

◇지난달 24일 충무아트홀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안정옥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있다.

 

신입회원 11명 위촉도

 

 중구구립합창단의 조직이 대폭 정비ㆍ보강 됐다.

 지난달 24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중구 구립 합창단 신규단원과 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회장에 안정옥, 총무에 박유미씨를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이해덕씨를 소프라노 파트장, 조선희씨를 메조소프라노 파트장, 김미희씨를 알토 파트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날 새로운 합창단원으로는 이소희 한희숙 지은순 조현주 장순미 고미숙 김윤희 홍안순 김명옥 시지현 이명왜씨 등 11명이 위촉됐다.

 

 구립합창단의 연령제한 규정에 따라 단원에서 물러나는 백영혜 김창숙 윤재원씨등 3명에 대해 그동안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중구문화예술에 기여한 공로로 정동일 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동일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과 신규회원들은 화합과 단결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달라”면서 “조례상 연령 제한에 따라 합창단을 그만두는 단원들에게 그동안 고생 많이 했는데 너무 아쉽다”고 격려했다.

 

또 “60여명의 단원들은 가족처럼 활동하면서 기쁨은 나눠 두 배가 되게 하고, 슬픔을 나눠 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제 문화는 생활인만큼 중구민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합창단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