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ㆍ희망 나누는 우리이웃”

J-SERVICE 최재영 부회장 행복더하기 쌀 200포 전달

 

◇최재영 부회장이 사랑의 성품증서를 정동일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J-SERVICE를 경영하고 있는 최재영(예명 환수) 부회장(42)이 지난 15일 중구청장실에서 480만원 상당의 쌀 10㎏ 200포를 차상위계층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동일 구청장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항상 우리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정성이 추운 날씨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들이 겨울을 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격려한 뒤 기부문화 및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전수했다.

 

 최 부회장은 “이웃이 있어야 내가 있고 주위가 있어야 돈도 벌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사업을 통해 돈을 버는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행복더하기사업에 동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덕희 전 비서실장의 안내로 중구와 인연을 맺은 최 부회장은 작년 1월 15일에도 900만원 상당의 방한 점퍼 300벌을 기증했으며(친구 나왕균씨 협조), 4월 18일에는 10가구에 매월 5만원씩 6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최 부회장의 이 같은 선행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도 해주 출신인 부모님은 남대문시장에서 40여 년 동안 포목상을 운영하면서 “돈을 버는 만큼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신 것을 이제야 실천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유엔빌리지, 한남빌리지, 한남 홈타운등 2천여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등 토지매입에서 분양, 사업시행을 하고 있으면서도 미소클리닉이라는 치과 체인업에 뛰어들어 강북에 이어 강남에도 내년에 오픈할 계획으로 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 치과 체인업에 뛰어든 동기에 대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플란트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소나무는 조경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최 부회장은 정동일 구청장의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에 동참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약수동 건물 앞에 5그루의 소나무를 식재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혀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