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서 아파트 시설 업그레이드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 일환…이달 31일까지 신청받아

중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주택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립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시설물 중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한 시설물의 개보수를 지원해 주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는 중구 공동주택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지원대상은 2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인 아파트 37개 단지 1만3천762세대이다.

 

 #시설 개보수에만 지원, 신규 시설물은 지원 안해

 

 지원범위는 △단지내 주도로 및 가로등의 유지보수 △주도로상 450m/m이상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ㆍ경로당ㆍ녹지공원 등 주민복지시설의 보수 △기타 구청장이 공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공시설 등이다.

 공공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용도는 시설물의 개보수에 국한한다. 그러나 신규 시설물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해당 공동주택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지원요청사업을 의결 후 1월 31일까지 각 동사무소에 신청서ㆍ산출기초서ㆍ의결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구청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하며, 지원사업 시행은 구청의 분야별 관련 부서에서 직접 시행한다.

 

 해당 공동주택단지 관리소와 각 동사무소, 구청 주택과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개 단지 19개 사업 지원

 

 중구는 지난 2006년 4개 아파트 단지 11개 사업에 2억2천200만여원을 지원한데 이어 2007년에는 10개 단지 19개 사업에 4억9천533만8천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주택과 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