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재래시장 상인들의 인터넷쇼핑몰 구축을 도와주기 위해 정보화교육을 강화한다. 그리고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정보화교육 대상자도 15명으로 확대된다.
중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08년도 구민 정보화교육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재래시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연 2회 열리던 지역특성화교육을 4회로 확대하고, 과정명도 종전 ’전자상거래’에서 ‘인터넷쇼핑몰 구축’으로 변경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2006년부터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특성화교육은 PC사용법과 인터넷 활용 등 가장 기초적인 것은 물론 쇼핑몰 프로그램 구축과 운영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수강생들의 입소문을 통해 구청에서 실시하는 정보화교육을 받고자 하는 상인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지만 구청 전산교육장 수용인원이 40명밖에 안돼 그들을 다 받아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이들을 위해 올해 교육회수를 2회에서 4회로 늘려 더 많은 상인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중구는 2007년도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구민들을 위해 시범 실시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이 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교육희망자도 증가함에 따라 대상자를 년 10명 목표에서 15명으로 확대한다.
교육대상자는 2월에 각 동 자치센터별로 추천받으며, 정보화 전문 강사가 교육생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 1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수강생 수준에 맞는 교육을 위해 초급반 및 중급반으로 교육반을 편성하고, 연세가 많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반도 별도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