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생활체육 회장단 간담회…금년 예산안 설명도

중구생활체육 종목별 회장단 간담회가 지난 2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축구, 인라인스케이팅, 농구, 족구등 23개 연합회장과 사무장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세계속의 일류 도시로 만들기 위해 7대 역점사업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21세기는 건강이 중요한 만큼 스포츠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화합도 이루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은 "우리 생활체육 회원들이 각 종목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운동하는 것도 중구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구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동참하고 중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2008년도 생활체육 관련 예산에 대해 김영성 과장이 설명했다.

 

 2008년도 생활체육관련 예산은 총 96억9천만원으로 작년 79억9천만원보다 16억원이 증액 됐으며,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체조, 성인축구, 배드민턴등 13개 종목의 생활여가체육교실 운영에 강사료와 물품지원비로 2007년 1억8천만원보다 11% 증가한 규모로 2억원이 책정됐다는 것이다.

 

 중구민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에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엘리트체육을 육성해 세계에 중구를 알리기 위해 여자 레슬링부를 2월 중순경에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자레슬링부 창단에 소요되는 비용은 서울시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중구 예산 4억원 등 총 6억원으로 운영된다.

 또한 미국, 일본, 브라질 등 국제걷기 동호인 1만5천여명이 참여하는 국제걷기대회를 중구에 유치, 다민족 다문화와 함께하는 글로벌화 세계화에 적응하고 아울러 제2회 충무로국제영화제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세계인에게 홍보하기 위해 한국체육진흥회에 1천만원의 예산을 후원할 계획이다.

 

 생활체육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남산타운아파트내 공용부지에 3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문화체육센타를 건립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