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가격질서 확립 강화

중구약사회 정기총회서…불법의약품 정화ㆍ약사권익 옹호키로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간 소강당에서 개최된 제50회 중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김동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50회 중구약사회(회장 김동근)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금년 한 해 동안 조직구성을 강화하고, 회원복지는 물론 회원친선 남산걷기대회, 약국경영 합리화추진, 불법의약품 거래정화, 의약품 가격질서 확립, 약사 권익옹호, 한방강좌, 약사연수교육, 약국보험제도 개선, 학술세미나, 구호사업 및 이웃돕기 사업, 장학사업, 환경보호 캠페인, 약물 오ㆍ남용에 대한 교육등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민옥진 동화약국, 이주영 총무위원장이 조찬희 서울시 약사회장 표창패, 문승열 성균제일약국, 장영순 부회장(대신성 약국)이 박성범 국회의원 감사패, 유미자 우리네 약국, 변수현 부회장(연합약국)이 정동일 구청장 감사장, 김인혜 이사(장수약국) 김미경(수정약국)이 임용혁 의장 표창장, 중구보건소 고유딧, 일동제약 김재숙 소장, 동성제약 권중무 부사장이 김동근 중구약사회장 감사장, 왕경란(왕란약국) 이애준(메디홈 약국)이 김동근 중구약사회장의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에 앞서 회원들은 준법정신에 투철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헌신하자는 등 5개항의 약사윤리강령을 낭독했다.

 

 구본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에서 지난 1년 동안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다"면서 "카드 수수료 인하등 동네약국을 살리는데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약회사를 원만하게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약국경영의 활성화, 약사회 활성화, 회원 친목도모 강화등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일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찬희 서울시 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약국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비인하등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5대 악을 해소하고 대국민 신뢰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정기총회를 축하했으며, 제1부에 앞서 약사연수교육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