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

중구 청소년 15명…28일부터 5일 동안 북경 서성구서

중구청소년들이 홈스테이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2월1일까지 5일 동안 21명이 방문단장등과 함께 북경을 방문한다.

 

 중구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서성구와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청소년 15명을 선정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활동을 통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국제지식, 경험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8일 서성구 인민정부를 방문하고, 홈스테이 학생 만남, 서성구 인민정부 환영연회(북경카오야)에 참석하고, 29일에는 만리장성 팔달령, 중식(팔달령장성 레스토랑), 용경협 관람학교도착, 서커스 관람, 30일에는 천안문 광장, 고궁 관람, 베이징 대학 견학, 이화원 관람, 홈스테이 가정으로 분산, 31일 오전 홈스테이 가정에서 활동, 소년궁 참관, 양측 학생 공연활동, 서성구 인민정부 환송회등을 거쳐 2월1일 귀국하게 된다.

 

 홈스테이 참가자는 이정현 김포외고, 정일용 장충고, 김지호 장원중, 김은지 경기여상, 윤현우 장원중,이섭규 장충고, 김현우 성공고, 오재민 장충고, 이승호 성동고, 양정은 계성여고, 허곽석희 금호여중, 서유라 해성 국제 컨벤션고, 김승희 계성여고, 김도현 장충고, 양두연 장충중등 15명이다.

 

 이같은 방문단 구성에 따른 설명회가 지난 22일 중구청에서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에서 처음 실시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인 중국 북경시 서성구의 홈스테이 문화교류에 참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중구는 94년부터 중국 북경시 서성구와 우호협정을 체결 후 그동안 해외시장개척과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