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 대상 자원봉사 체험교실 운영

매월 첫째주 토요일

 중구는 오는 6월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에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현장체험 분야는 사랑의 청소봉사(경로당 청소) 문화재 지킴이 봉사(남산골 한옥마을 가꾸기) 공원가꾸기 복지시설 도우미 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청소 등으로 1개조에 10명씩 편성해 활동하게 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확인서의 발급과 활동복 및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가 밝힌 청소년 자원봉사 실태에 의하면 현재 관내에는 있는 중학교 10곳과 고등학교 14곳의 학생 중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학생은 535명으로 청소년수련관과 복지관 3개소에서 봉사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대부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인식이 부족하고 점수를 받기 위한 1회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봉사활동 활동처의 부족과 미흡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더욱 의욕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소양교육을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장체험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체계적인 봉사활동 지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중구는 방학기간에도 자원봉사 교실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기회를 제공키로 했으며 청소년 수련관과 함께 청소년 봉사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교실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매월 말일까지 중구청 총무과 자원봉사팀에 전화(☎ 2260-1991~2)나 서류제출을 하면 된다.

 

 중구는 청소년 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학교 내 홍보지 부착과 가정통신문 발송, 플랭카드 및 포스터 부착, 구홈페이지 게재, 지역신문 및 반상회보등 적극적인 홍보를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