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이 2006년 특별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07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은 2005년 9월부터 기초수급권자나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청소년 6죿중등2) 60명을 대상으로 주 6일 동안 학습지원, 상담, 급식, 현장체험학습, 귀가지도,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국가청소년위원회 주최 한국청소년진흥센터에서 주관으로 학계, 교육계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전국 150개소를 대상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운영능력을 갖춘 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평가결과를 통해 사업의 개선방안과 평가지표를 개선ㆍ자료화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의 활성화와 발전에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센티브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북청소년수련센터(경북 김천소재)에서 실시하는 ‘2007 우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캠프’에 무료로 참여해 △공동체활동 △자기개발활동 △눈썰매 △축제한마당 등의 시간을 갖는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3년간 운영해온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연계망을 통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외계층의 보호와 공교육의 보완적 역할을 충실히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2008년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 6학년부터 중등 2학년에 재학중인 차상위계층 및 수급권자이며 학습지원, 상담, 특기적성 개발지원, 생활지원, 각종캠프 참가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