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카데미 253명 수료

지난달 27일 동국대서…서운수씨등 우수제안자 시상도

제4기 중구 글로벌(Global)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구민 253명의 수료식이 지난달 27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영교 동국대총장과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 정찬근 사회교육원장 등은 석사복과 석사모를 착용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강생들은 9월 초부터 12주 간 열심히 공부한 결과 이날 수료증을 받게 됐다.

 

 또한 ‘아름다운 남산’‘지방자치제에 의한 우리 중구, 중구 글로벌 아카데미 활성화를 위한 제안’ 등 즉시 정책에 반영해도 손색없는 제안을 한 서운수, 송기현, 허영균씨에게 우수제안상이, 김명렬, 박희문, 송해숙, 이말례, 채기자씨에게는 제안 참가상이 각각 수여됐다.

 

 오영교 총장은 “12주간의 형설지공을 축하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늦은 것은 없다”며 “참다운 노년을 보내고, 존경받는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스스로 찾아 배우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시작은 어렵지만, 시작만 하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알찬 결실을 맺은 주민 여러분들의 학사모를 쓴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임용혁 의장은 “3개월의 과정을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한다”며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강좌가 됐다”고 말했다.

 

 중구와 동국대가 관학협력과정으로 마련한 글로벌아카데미는 구민들에게 새로운 지식 정보 교양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