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중구청소년수련관서 개최된 사랑과 나눔의 축제인 회원 작품발표회에서 밸리코리아공연단이 밸리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지난달 24일 수련관 강당에서 제6회 사랑과 나눔의 축제인 회원 작품발표회가 풍성하게 개최됐다.
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어머니들의 에어로빅, 유아들의 발레는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난타교실등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음악줄넘기등은 줄넘기의 새로운 진수를 보여주자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발표된 작품은 에어로빅(오전, 새벽, 저녁), 동화발레, 발레(유아), 난타교실, 음악줄넘기, 파워댄스뮤직, 키즈밸리댄스(초급1, 중급), 발레(초등), 플롯, 바리올린(앙상블), 기타교실, 동요교실(초등, 유아), 중구청소년합창단, 방과후 아카데미등이 발표됐다.
이에 앞서 밸리코리아 공연단의 수준높은 밸리댄스를 선보였으며, 약수교회 어린이집과 팝콘등이 초청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회식에 앞서서는 청소년수련관 풍물단이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으며, 난타퍼포먼스팀이 식전행사를 장식했다.
개회식에서 박현수 관장은 "전국 160여개의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원을 포함하면 500개가 넘는 시설에서 중구청소년수련관이 당당하게 전국에서 최우수시설로 평가 받았다"며 "이는 법인과 중구청은 물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우리 수련관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련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약수교회 담임목사는 "사람은 적어도 두 가지 일은 있어야 한다"면서 " 첫째는 먹고 살기위한 일을 해야 하고, 둘째는 인생을 즐기기 위한 특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