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ㆍ단결로 대선필승 앞장서자”

한나라당 중구선대위 발대식ㆍ필승결의대회 가져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중구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박성범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중구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가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600여명의 당원들은 잃어버린 지난 10년의 실패한 정권을 되찾아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줄 수 있도록 △우리 한나라당 중구 당원 일동은 박성범 위원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단결하여 대선필승에 앞장선다.

 

△우리 당원 모두는 오늘에 흘린 땀이 국민에게 내일의 행복이 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정권교체에 온 힘을 쏟는다. △우리 당원 모두는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창조한다.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사랑과 믿음에 충실하며 사회에 봉사는 자세로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원이 돼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을 굳게 결의한다 등의 4개항을 결의했다.

 

 이에 앞서 박성범 국회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대신해 15개동 500여명의 선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중구에서 70%인 1만표 이상을 득표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성범 위원장은 “지난 10년동안 경제는 파탄 나고, 안보는 흔들거리고 있으며, 공교육도 무너지고, 계층간의 갈등은 더 커지고 있다”면서 “잘살고 못사는 사람들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어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더욱이 각론을 보면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관념도 없이 개혁방향을 잘못 잡아 국민들을 어렵게 하고 있는 만큼 정권교체가 아니면 기대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은 정당간 싸움도, 후보간 싸움도 아니며, 국민들의 선택의 문제만 남겨놓고 있다”며 “우리 모두 손잡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국민성공시대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공성진 서울시당 위원장, 권영세 위원장, 박진 의원, 이범래 위원장, 김동성 위원장, 김태기 위원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3년 동안 버티던 BBK 김경준이 선거 한달을 남기고 귀국했다”며 “이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빌빌 꼬아서 물귀신 작전을 하려는 의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