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지회장 황문진)가 주최한 ‘일본기업에서 배우는 소기업의 브랜드 확보전략’ 세미나가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강연을 맡은 일본 나고야시 소재 (주)아사노야의 기시세이류 대표는 중소기업이 지향해야할 브랜드 상을 중심으로 일본의 최신 마케팅전략에 대해 “고객위주의 접근이 아닌 사업자 위주의 마케팅전략이 실패원인의 대다수”라고 지적하고 “마케팅에는 타이밍이 전부다. 사업의 성패는 타이밍에 있다”고 강조 했다.
그는 “각 사업의 시기에 따른 마케팅이 다 다르다”며 본인이 생각하는 소기업이 지양해야하는 마케팅과 일본의 최신 마케팅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시간, 금전, 공간”이라며 “고객의 니즈만 맞춰줘도 매출은 오른다. 하지만 지속성이 없고, 경쟁사에서도 따라하기 쉽다”며 “편의성만을 추구해 실패한 일본 기업들이 많으며 편의성은 또 다른 편의성에 뒤진다”고 말했다.
또한 “상품을 팔지 말고 갖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것이 단발적인 아닌 지속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강연회에서는 WORK(실전처럼 연습하는 학습)를 통해 구체적으로 현실에 접목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