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신당1동 새마을문고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라호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라호태)는 지난 13일 신당1동 새마을문고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12월21일에 개최할 예정인 독서경진대회, 대통령기 제27회 국민독서 경진대회 서울시대회, 송년회, 2008년도 독서문화운동 새마을 교육 입교등의 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어 선거법에 따라 중구청장상등이 부상을 줄 수 없음에 따라 수상자들을 잘 설득키로 했으며, 부상은 없지만 상의 의미를 부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각동 회장들은 주민들이 각동 문고에 인터넷으로 쉽게 접속해서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빌려갈 수 있도록 문고를 하나로 묶는 온라인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신당1동 새마을문고(명예회장 장승섭) 이전 신고식을 겸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라호태 회장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며 "각 새마을 문고 회장들이 지역의 독서문화 창달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격려했다.
그동안 제1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 거리 홍보, 시민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 운영, 제3회 서울시 새마을 지도자 체육대회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문고 회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기태 지회장(의원)은 "과거에는 문고가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신당1동 문고처럼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보면 자랑스럽기 이를 데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