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관람시 20~30%까지 할인 혜택
충무아트홀은 연말을 맞아 술 마시고 노래하는 송년회에서 벗어나 뮤지컬, 연극, 음악회 등을 단체 관람하고 식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연말 뮤지컬 시리즈를 준비했다.
극장 내 부대시설과 제휴를 통해 20~30명 규모의 단체관람은 물론 기업의 문화행사를 위해 전석을 구매했을 때 케이터링 장소를 지원해 주는 등 실속 있는 송년모임 패키지를 마련해 관객 몰이에 나섰다.
색다른 모임, 특별한 만남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겸한 공연관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충무아트홀이 마련한 이번 연말 뮤지컬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또한 단체 관람 시 20~30%까지 할인을 해주고 12월 극장 내 새로 오픈하는 레스토랑과 연계해 식사 금액의 20%를 할인해 주는 등 관객 편의를 배려한 서비스로 즐거움과 감동이 함께한다.
동창생들과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를 관람하기로 한 회사원 오희찬(48)씨는 "연말 동창 모임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술자리에 대한 부담도 덜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충무아트홀 연말 뮤지컬 시리즈로는 지난 6일 개막한 윤공주, 김우형 등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수채화 같은 사랑이야기의 창작 앵콜 뮤지컬 ‘컨페션’을 비롯해 13일 개막한 ‘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를 춤과 노래로 만든 독특한 뮤지컬 ‘스펠링비’, 16일 개막한 신나는 복고댄스와 경쾌한 음악, 즐거운 파티 같은 뮤지컬 ‘헤어스프레이’가 있다.
(충무아트홀 www.cma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