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명동 LCI볼린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국민생활체육 볼링대회 시작에 앞서 내빈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
지난 4일 명동LCI볼링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볼링대회 개최 결과 단체전에서는 불량핀A팀이, 개인전 여자부와 남자부에서는 정희영 양민호씨(불량핀클럽)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 2위와 3위 역시 불량핀F와 불량핀H가 각각 차지하며 불량핀클럽이 이번 대회를 휩쓸었으며, 4위는 황제B, 5위는 시나브로클럽에게 돌아갔다.
개인전 여자부 2위는 오선주, 3위는 송명숙씨가, 남자부 2위는 오영희, 3위는 안병주씨가 각각 차지했다.
최고단 게임 여자부문은 석현숙(불량핀)씨가 221점으로, 남자부문은 박철옥(가터볼링클럽)씨가 264점으로 각각 최고에 올랐다.
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마음껏 뽐낸 이번 대회 시작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중구 볼링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불량핀 오광진 회장 등 4명에 구청장 표창이, 서울그린존클럽 김영철 고문 등 4명에 국회의원 표창이, 서울그린존클럽 배재현 부회장 등 3명에 구의회의장 표창이, 엔돌핀클럽 안재민 총무 등 3명에 협의회장표창이, 중구볼링연합회 전유정 총무 등 4명에 연합회장표창이 각각 전수되기도 했다.
중구볼립연합회 성하삼 회장은 “점차적인 젊은 볼링인구과 가족단위 볼링인구의 증가는 건전사회의 발전을 의미하는 좋은 본보기로 볼링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볼링연합회는 중구 구민의 정서함양과 행복증진에 기여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