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열린음악회 개최

오는 9일 숭의음악당서

무르익어 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중구문화원은 제8회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오는 9일 오후7시 남산자락에 위치한 숭의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중구 심포닉밴드가 오프닝 공연을 맡아 1부 프로그램의 화려한 출발을 알린다.

 

 그리고 여성 5인조 퓨전국악연주단인 시아(Sia)가 신비로운 국악의 세계로 안내하며, ‘꽃밭에서’라는 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 정훈희씨도 출연해 안개, 무의도등을 열창한다.

 사회자인 임준식씨가 직접 ‘환상 클래식’이라는 테마로 어려운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특별코너도 마련돼 있다.

 

 2부에서는 남성 6인조 관악단인 퍼니밴드가 경쾌하고 흥겨운 연주와 율동을 선보이고, 가수 조항조씨가 ‘남자라는 이유로’ ‘만약에’ ‘거짓말’등을 선사한다.

 

 그리고 인기가수 장윤정씨가 특별 출연해 히트곡인 ‘어머나’ ‘어부바’ ‘첫사랑’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