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육상연합 전국대회 준우승

제29회 국무총리기 통일기원 역전 경주대회서

 중구 육상연합회(회장 장흥대)가 지난 10월21일 통일로에서 개최된 제29회 국무총리기 통일기원 국민생활체육 시ㆍ군ㆍ구 대항 역전경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전국육상연합회(회장 김정현)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ㆍ군ㆍ구 소속 육상동호회 42개팀 총 8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중구 육상연합회 장흥대 회장을 비롯한 중구청 마라톤동호회 회원 등 21명의 회원이 출전했다.

 

 대회는 남자부AㆍB와 여자부로 나눠 치러졌지만 실제 우승을 다투는 부문은 A팀으로 중구 선수들이 선전했지만 울산의 2시간 30분 55초에 비해 중구는 2시간 31분 5초로 10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육상연합회 장흥대 회장은 "간발의 차이로 종합우승을 놓친 것이 무척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 육상연합회 채성만 부회장도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회원들간의 화합과 단결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더욱 정진해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