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번영회(회장 이정호)는 지난 11일과 12일 2일에 걸쳐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먼저 11일에는 방산시장 홍보와 번영회원 모집, 그리고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서 창립 20주년 기념 전야제 행사를 방산시장 입구에서 가졌다.
정동일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20주년 축하와 방산시장 홍보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방산시장 번영회와 회원들의 사업에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는 축하 박 터뜨리기 행사도 가졌다.
이와 함께 다음날인 12일에는 청대문 8층에 위치한 프레야 컨벤션웨딩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정호 회장을 비롯한 방산시장 번영회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최병환 시의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으며, 칵테일 리셉션과 댄스 공연, 기념식, 회원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방산시장번영회 회원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신임 임원과 감사, 이사에게 임명장이, 그리고 고문에게 추대장이, 이사에게는 위촉장이 각각 수여됐으며, 직전회장이었던 이정호 회장에게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가 전달됐다.
특히 이용우 직전문화부회장이 이정호 회장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번영회장에 취임한 데 대한 축하의 마음을 담아 도자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정호 회장은 “지난 15대가 거리질서 확립과 회원간의 상거래 형성, 번영회 예산 절약 등 내실에 힘썼다면, 16대에서는 방산시장을 외부에 알리는 홍보분야에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면서 “재래시장의 경기가 어렵고 앞날이 불투명한 이때에 회원 모두가 상부상조하는 자세로 번영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