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공감+낭만 등 축제 프로그램 풍성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중구일대에서 9일 동안 화려한 축제에 돌입한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이 선언되는 이날 개막식에는 정동일 중구청장, 김홍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영화, 문화계 인사, 관객들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을 다함께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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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관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와 만날 수 있도록 10월25일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무료로 진행된다. 10월15일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 결과, 개막식과 개막공연 티켓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개막식 의전행사 후에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만의 특별한 개막공연 ‘꿈꾸는 극장’(연출 김종석, 조연출 강봉훈 정성훈)이 공개된다. 한국영화의 시작인 연쇄극(연극의 퍼포먼스와 스크린의 영화를 한 무대에서 교차하는 공연) 형식으로 마련된 개막공연 ‘꿈꾸는 극장’은 영화제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10월26일,27일 오후 4시와 7시에도 충무아트홀에서 다시 공연(무료 예매)돼 25일 보다 많은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열화청춘, 헨리 5세, 키드, 등 32개국 150여편의 상영작을 선보이는 이 영화제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CHIFFS 축제광장, 특별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CHIFFS 축제광장은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가 마련한 ‘즐거움+공감+낭만’ 가득한 축제 프로그램이다.
10월19일 서울광장에서 개막 축하공연 ‘충무로 연가’가 열린데 이어 ‘남산 공감’(10.26~11.1/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난장’(10.28/충무로 영화의 거리/명보극장~옛 매경사옥 거리), ‘청계 낭만’(10.26~11.1/청계광장)을 통해 야외 공연과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남산골 한옥마을과 청계광장에서 무료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상영 일정은 10월26일 센티멘탈 블로크, 10월27일 아크메드 왕자의 모험(이상 남산골 한옥마을, 모두 오후 7시 상영), 10월29일 센티멘탈 블로크, 10월30일 키드, 10월31일 아크메드 왕자의 모험, 11월1일 시티 라이트(이상 청계광장, 모두 오후 7시 상영) 등이다. 이들 영화는 모두 전체 관람가로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10월28일 오전 11시 명보극장 2관에선 ‘키드’가, 10월30일 오전 11시 중앙시네마 6관에선 ‘필름 복원 이야기’ 의 ‘모던 호러 1억엔’ ‘전설의 닌자, 사이조’ ‘해변의 여왕’ 등 3개의 작품이 무료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