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중구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양정공사랑클럽(금배부), 양정수요클럽(은배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위너스 클럽(금배부), 앤드벗 클럽(은배부)가, 3위에는 필동클럽, 필클럽(금배부), 달맞이 클럽, 하나로 클럽(은배부)이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오민주 김재용씨(남자부), 최정숙 장기진씨(여자부)가 우승을, 김종률 이영호(남), 서수옥 정귀자(여) 준우승, 임규수 윤종한 백승필 송현준(남), 황선이 허수인 이명자 이선옥씨(여)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관내 16개 테니스클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장충테니스코트와 손기정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단체전 금배부와 은배부, 개인전 남자부와 여성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에 앞서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 중구본부장, 안희성 최병환 서울시의원 중구의회 김기래 김기태 심상문 의원, 유기영 중구 생활체육협의회장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중구 테니스연합회 이영달 회장은 “이형택 선수란 걸출한 스타가 있어 한국 테니스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테니스 동호인들이 늘어나 클럽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가까운 이웃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진정한 생활체육의 실현이며, 건전한 사회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등은 축사를 통해 “세계 랭킹 39위인 이형택이란 걸출한 스타가 있어 테니스 동호인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고 실력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동호인 여러분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