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청소년 가정에 가훈 전달

이인섭 성웅이순신연구소 이사장

 

◇지난달 17일 구청서 모범청소년들에 대한 가훈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모범청소년 가정에 가훈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범청소년 15명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동장, 사회복지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성웅이순신연구소 이사장이자 (사)한국서화교육협회 이인섭 회장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는 모범청소년들에게 본인이 직접 쓴 가훈을 전달해 그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중구청의 협조를 받아 이뤄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인섭 회장이 쓴 각기 다른 내용의 가훈을 표구로 제작해 15명의 모범청소년들에게 각각 전달했으며, 각 주민자치위원장들도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인섭 회장은 각 표구에 담긴 가훈의 의미를 설명한 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으로 이겨낸다면 지금의 어려움이 훗날에는 훌륭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용기를 잃지 말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살아가면서 고난이 닥치더라도 오늘 받은 가훈을 통해 용기를 얻어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획 한 획 정성을 들여 글씨를 쓴 이인섭 회장의 마음과 가훈에 담긴 글귀의 의미를 항상 되새기면서 중구는 물론 세계를 이끌어가는 큰 기둥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걸 회장은 “가훈에 담긴 각각의 의미들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지침이 될 것”이라면서 “집 안에 걸어두고 수시로 가훈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면서 마음에 깊이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