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서울시와 함께 남산 서울N타워를 중심으로 6.85㎢에 속하는 회현동ㆍ명동ㆍ필동ㆍ장충동ㆍ신당2동 일부 지역 등 남산 주변 가시권역의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 이미지 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 지역을 옥상녹화 특별 관리 구역으로 정하고, 건물 옥상 녹화 사업을 하반기부터 집중 추진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이 지역의 대상지 일제 조사를 실시, 공공건물에 대해 우선 녹화를 실시하고, 민간 건물에 대해서는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
남산 주변 가시권내 건물이 옥상 녹화에 참여할 경우 공공건물은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고 민간 및 기업건물은 설계ㆍ공사비의 최대 70%까지 지원받는다.
중구와 서울시가 옥상녹화 협약서를 체결함에 따라 준공 후 5년간 옥상녹화 고유의 기능이 유지돼야 하고, 다른 용도로 이용하지 않고 유지 관리를 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중구는 더욱 많은 대상지를 발굴ㆍ참여시켜 옥상녹화 붐을 조성하고자 8월31일까지 옥상녹화사업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