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제7구역 조합설립인가

신당6동 45 일대 1만5천674평에 925세대 건립

 

◇지난 19일 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신당 제7구역 재개발 조합 조감도.

 

신당제7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문순)은 지난 19일 중구청으로부터 정비사업조합설립인가를 받음에 따라 재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조합은 토지등소유자 531명 중 80.41%인 427명이 동의한 가운데 지난해 11월24일 중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지 2개월여만에 승인을 받았다.

 

 관내 신당6동 45 일대의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 구역은 5만1천817㎡(1만5천674평)로 이 재개발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건폐율 30%, 용적률 226%에 임대아파트 18평형 158세대, 일반아파트 25평형 237, 33평형 350, 43평형 150, 54평형 30세대 등 767세대로 총 925세대가 타워형으로 들어서게 된다.

 

 최문순 조합장은 "당초 보다 다소 늦어지는 했지만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도 "오는 8월까지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분양신청, 관리처분 인가와 함께 이주 철거등 앞으로도 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분양가 상한제등으로 일부에서는 걱정하는 조합원들이 있지만 조합과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개발에서는 최초로 50평대를 포함해 구석구석 실속있는 공간구성으로 강북에서 가장 프리미엄이 높은 최상의 아파트를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당제7구역은 2006년1월5일 서울시로부터 구역지정 고시를 받았으며, 최 조합장은 지난해 6월17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주변이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이 도보로 1분거리,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청구 흥인 동산초교 금호여중 장충중학교등 교육여건이 뛰어나고 현대 롯데 신세계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남대문 동대문등의 재래시장이 인근에 위치한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아파트가 건립되면 강북의 최고의 아파트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