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화 상인연합회장 이ㆍ취임식

김희춘 회장 "동대문 최고상가 만들겠다" 다짐

 

◇지난 1월12일 전농동 크리스탈뷔페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평화 상인연합회는 2006년12월15일 사상 처음으로 민주적 절차인 경선을 통해 김희춘 신임 회장을 선출한 뒤 지난 1월12일 전농동 크리스탈뷔페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수석 부회장에는 김경배, 연합국장에는 정흥석, 감사에는 조기수 한광희, 홍보위원장에는 정도규씨를 각각 선임했다.

 김 회장은 상인연합회 문턱을 낮추고, 시장을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상인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각층에 건의함을 설치하고, 모든 행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공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희춘 상인회장(51)은 "제15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 항상 밤을 지새우며 애쓰는 회원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장 주변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상가들이 우후죽순처럼 수없이 생겨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40년 전통의 신평화 패션타운이 지금도 타 시장보다 손님이 많은 것은 회원들이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을 하고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5대 집행부는 합심 단결해서 신평화패션타운과 상인연합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방향과 구상을 제시하고, 1천87개 점포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동대문 상권의 상가 단체등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동대문에서 제일가는 상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