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사장 윤정국)은 23일부터 회원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회원관리시스템에 축적된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함에 따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가 전문공연장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공연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무아트홀 회원제는 1층 가장 좋은 자리를 뜻하는 '오케스트라(Orchestra)', 2층 좌석을 뜻하는 '메자닌(Mezzanine)', 이웃이라는 뜻의 '네이버(Neighbor)' 3개 등급으로 이뤄져 있으며 오케스트라 회원은 연회비 10만원, 메자닌 4만원, 네이버 2만원의 연회비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중구민에게만 가입자격이 주어지는 네이버 회원은 2만원의 연회비로 10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구민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이라 할 수 있다.
충무아트홀이 주최하는 공연을 예매할 때 10∼30%의 할인율이 적용되고, 공식 티켓오픈에 앞서 예매 우선권을 제공한다.
기획공연의 초대권도 오케스트라 회원에게 연간 4장, 메자닌 회원에게 2장씩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연프로그램과 주차권을 제공해 회원들의 이용편의를 극대화하고, 충무예술아카데미의 수강료를 5% 할인해 생산적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공연할인 외에도 예매수수료와 티켓 발송료를 면제해 경제적인 공연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