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대학생 오리엔테이션

오는 2월16일까지 구청ㆍ동사무소 등 근무

 

◇지난 6일 한국노총중앙교육원에서 열린 영어문화 체험캠프 수료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중구 캠프 참가자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07년 상반기 아르바이트 대학생 130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0명과 동국대 추천 10명 등 총 130명의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구청 54명, 동 58명, 보건소 7명, 복지관 11명 등으로 배치됐으며, 오리엔테이션 전날인 2일부터 오는 2월16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 부서에서 행정업무지원과 민원안내 각종 공부정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보수는 중식비 3천원 포함 1일 2만5천원이 지급되며, 개근하면 1일 휴무수당 2만2천원이 추가 지급된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근무시작 10분전까지 출근해 업무를 준비하고 △아르바이트 기간 중 모든 사항은 근무 부서 서무주임이나 업무담당자와 상의하고 △용모나 복장을 단정히 하고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응대해야 하며 △직원 및 간부와도 상호 인사하는 등 밝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르바이트 명찰은 중식시간, 현장체험 시에도 항상 패용해야 하며 △현장체험 시 주위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해야한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돈을 번다는 목적보다도 미리 사회 활동을 경험해본다는 큰 뜻을 품고 업무에 임해 달라"면서 "인생은 산울림이라 말할 수 있는데, 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그 대가가 되돌아오는 만큼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한다면 사회 어느 곳에 가더라도 성공할 것"이라고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