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영유아 교육 만전"(이금자 중구여성단체연합회장)

12월을 보내며 아쉽다. 매일 매일 적어 둔 메모를 읽는다. 주변 사람을 섭섭하게 한 일은 없는지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은 없는지 도와주어야 할 때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일년을 돌아보며 그래도 한 해의 끝이 있고 시작이 있음에 감사한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아직도 백년대계를 위한 거시적인 안목과 계획을 가지고 운용되고 있지 못해 아쉽지만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는 만큼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가 아닌가.

 어린이를 건전하게 육성하는 것이 우리의 희망을 키우는 일일진데 아직은 하루종일 보육과 교육을 받아야 되는 교실은 너무 비좁고 자연 속에서 자연과 예술을 배우기엔 너무 요원한 일인 것 같다.

 더구나 저소득층의 부모들은 과중한 보육료 부담으로 보육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젠 영유아의 육성과 교육은 가정의 책임에서 국가와 사회의 책임으로 변화되어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국가와 사회가 보내주었을 때, 우리의 아이들은 자연과 예술을 사랑할 줄 알고 과학을 탐구하며 서로 믿고 서로 도우며 튼튼하고 바르게 자라 세계속의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자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