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서우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月汀(월정) 오수천(72) 옹이 황금돼지해인 정해년 신년을 맞아 본지에 日新雄飛(일신웅비)라는 신년휘호를 보내왔다.
日新雄飛(일신웅비)란 "丁亥年(정해년)에는 날로 새롭게 힘차게 나래를 펴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는 뜻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새해에는 자신의 뜻을 크게 펼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1934년 충남 금산에서 출생한 월정은 1999년부터 서예와 인연을 맺어왔으며 대한서우회 임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수차례에 걸쳐 전시회에 동참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