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파트 도로포장 준공

경로당 송년회도 열어

 

◇구랍 28일, 현대아파트 도로포장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신당6동 현대아파트 정문 도로포장을 요구했던 주민들의 뜻이 약 4년 만에 이뤄져 흥겨운 잔치를 열었다.

 

 구랍 28일,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아파트 정문에서 도로포장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매서운 바람으로 눈조차 뜨기 힘들었던 궂은 날씨 탓에 도로포장공사완공 축하 테이프 컷팅을 제외한 개회식은 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현대아파트 도로포장을 위해 초대의원이었던 신당6동 김장환 자문위원회장과 현대아파트경로당 고충산 회장이 어르신들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계단과 높은 언덕길을 보수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중구청이 받아들여 11월24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27일 완공됐다.

 

이번공사는 현대아파트 정문 도로, 현대아파트에서 경로당으로 이어진 도로, 경로당 입구 계단 등으로 1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로포장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안희성 시의원, 고문식 심상문 김연선 의원, 이문식 대한노인회중구지회장, 신당6동자문위원 김장환 회장, 오세홍 전 의장, 이용무 주민자치위원장등은 기념행사에 뒤 열린 경로당 송년회에 참석, 어르신들께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송년행사를 축하했다.

 

 고충산 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준 정동일 구청장과 신당6동 구역출신인 구의원, "누구보다도 수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온 김장환 자문위원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