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 동대문 구청에서 열린 서울시 시상식에서 좌로부터 라호태, 장승섭, 류기석, 소재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라호태)는 지난 11월28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대통령기 제26회 국민독서경진 서울시중구예선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독서경진예선대회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에 강혜인(광희초) 김성수(장원중) 장지영(성동여실고)양 이미화(신당1동문고)씨 등 4명, 우수상에 양예린(청구초) 심민들레(서울사대부속여중)양 이도열(환일고)군 신영미(황학동문고)씨 등 4명을 비롯해 장려상 6명, 참가상 111명 등 총 125명이 수상했다.
또한 문고운영부문에서 신당1동 새마을문고가 서울시 최우수동문고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받았으며, 행정자치부장관상 신당4동 새마을문고 류기석 회장, 서울시장상 신당6동 새마을문고 소재권 회장 등 총 31명에 대해 시상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을 차지한 강혜인양의 독후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식후에는 다과회를 열어 수상자와 문고 관계자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동문학가 이만기 심사위원은 강평에서 "독후감은 꼭 논리적일 필요는 없으며, 자신의 느낌과 감상을 진솔하게 적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참가작들은 줄거리 위주의 내용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라호태 회장은 "도서 무료로 나눠주기 등 여러 활동들을 통해 양서보급에 애써준 새마을 문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신적 가치관이 부재된 시대로 독서를 통해 이를 극복해 가야할 것"이라며 "독서는 선진시민으로써 갖춰야 할 기본 양식으로 모두가 독서를 생활화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날인 11월29일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대통령기 제26회 국민독서경진 서울특별시대회 시상식이 개최, 신당1동 장승섭 회장과 신당4동 새마을문고 류기석 회장, 신당6동 소재권 회장등에 각각 시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