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민생활체육 볼링대회

우승 텐핀A·유상열·정미자씨

 

◇11월26일 개최된 제17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임용혁 의장과 김기래 의원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26일 뉴월드스포랜드 볼링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국민생활체육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볼링대회 단체전에서 1천881점으로 텐핀(A)이, 남·여 개인전에서는 734점과 590점으로 D.S의 유상열 정미자씨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준우승은 D.S(B), 3위 항아리(B), 4위 D.S(A), 5위 항아리(C)가, 남자 개인전 준우승은 뉴월드스포랜드의 함영, 3위 D.S의 배종은, 4위 시나브로의 김동영, 5위 LCI의 전태준씨가, 여자 개인전 준우승은 텐핀의 이어진, 3위 노영옥, 4위 태풍의 성지현, 5위 항아리의 김혜연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생활체육 중구볼링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온 회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

 

 성하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8개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볼링장의 전성기가 시대의 흐름에 밀려 이 곳 스포랜드 볼링장을 비롯해 3곳밖에 남지 않은 오늘의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처럼 어려운 현실일수록 더욱더 볼링 저변확대에 다 같이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3인조로 구성된 클럽 대항전과 남·개인전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50세 이상의 남자선수가 출전할 경우 매 경기 10점이, 45세 이상의 여자선수들은 15점이 가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