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청계천 인근 무교ㆍ다동 지역이 밤에 한층 더 밝아지게 된다. 청계천 복원으로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고 있는 청계천 인근 무교ㆍ다동 지역에 오는 12월말까지 가로등 19본을 새로 설치한다.
그동안 이 지역에는 가로등 시설없이 각 건물마다 외등이 설치되고 일부 구간에 보안등이 위치해 있으나 조도가 낮아 이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었다.
가로등이 설치되는 지역은 효령빌딩∼을지로1가 파출소, 예금보험공사∼효광빌딩, 한국관광공사∼한외빌딩, 효광빌딩∼LG다동빌딩 구간 등이다.
밝기(조도)도 현재 을지로 왕십리길 해찬길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걷고 싶은 거리 수준의 도로조명 업그레이 사업에 맞춰 30Lux(룩스)로 밝은 밤거리를 조성하고, 가로등주 재질도 도심 미관에 어울리게 스텐레스주로 맞춘다.
이에따라 저녁에 청계천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무교ㆍ다동 지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