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회 세미나ㆍ신입회원 환영회

오세홍 전 의장등 10명 신입회원패 받아

 

◇지난 31일 풍전호텔에서 열린 중구 의정회 세미나 및 신입회원 환영회에서 신입회원환영패를 받은 전 의원들이 박복수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의정회(회장 박복수)는 지난 10월31일 풍전호텔에서 의정회 회원 세미나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었다.

 

 정동일 구청장과 임용혁 의장 등 전ㆍ현직 구의원 3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오세홍 김동학 조영훈 최병환 최철기 유현차량 윤판열 정수복 손덕수 한면우 등 전직 구의원 10명에 신입회원패가 전달됐다.

 

 이날 전ㆍ혁직 의원 모임답게 중앙대 행정대학원 원장인 이용규 교수를 초청, FTA와 우리 나라의 경제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교수는 "수출은 국내생산과 국민소득을 증가시키고 수입은 국내생산을 감소시키는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와 실업이나 불황에 시달리는 나라는 수출을 촉진하고 수입을 삭감하는 정책을 취해야 한다"며 "무역은 당사국에 생산특화나 규모경제상의 무역이익을 가져오는 반면 국민경제는 국외경제 변동 영향을 쉽게 받게 되는 만큼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강해져 무역이 중단됐을 때 위험은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복수 회장은 "의정회 회원이 된 전직 의원들을 축하하고 이번 제5대 구청장이 의정회에서 탄생됨에 따라 의정회와 구청이 어느 때보다 밝아져 유기적인 협조가 가능케 됐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모 대통령의 말씀처럼 앞으로 회원들은 하나로 똘똘 뭉쳐 중구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된 만큼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으며 강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