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송선희 장충동 바살협위원장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설 터"

장충동 바르게살기운동(이하 바살협)을 이끌고 나갈 송선희 위원장이 8일 장충동사무소 3층에서 공식 취임했다.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던 장충동 바살협에 신임 송선희 위원장이 취임함에 따라 앞으로 바르게살기중구협의회의 건전한 문화 형성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체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이면서도 바살협 위원장을 겸임함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지대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행보도 기대된다.

 

 신임 송선희 위원장은 "바르게살기협의회 명칭 그대로 회원들과 함께 바르게 사는 장충동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장충동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뜻으로 선행되는 봉사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어 우선 마음을 비우고 봉사하는 것에만 매진할 것"이라며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뿐만 아니라 모범 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기부문화를 정착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그동안 다른 동에 비해 활성화 되지 못한 만큼 기틀을 마련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중구에서 으뜸가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의견은 적극 수렴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바르고 질서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역량이 부족할지 모르지만 저를 믿고 장충동 바살협에 회원가입을 한 22명의 회원과 그동안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