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백학축제에서 신당5동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어르신들께 재롱잔치를 선보이고 있다.
이웃돕기 성금전달도
제6회 신당5동 백학축제가 지난 10월27일 다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종목별 경연대회로 나누어 치러졌다.
특히 기념식에서 공동모금을 통해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 총 100만원이 어려운 10명의 이웃들에게 전달돼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도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또, 신당5동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에 북채를 들고 장구와 북을 열심히 두드리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트로트 멜로디에 맞춰 엉덩이를 씰룩이는 재롱에 어르신들의 얼굴에선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이대일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멋스러움과 정감이 넘치는 우리 동네가 좀 더 활력이 넘치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금년에도 제6회 백학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더구나 올해는 단순히 축제만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분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전달 행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