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회원 공로 표창도 중구게이트볼연합회(회장 윤형기)는 지난 9월25일 장충단공원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제7회 국민생활체육 중구청장기 및 제5회 연합회장기게이트볼대회를 개최, 중구 어르신들이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16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우승은 장충단공원, 준우승 손기정공원A, 3위 시니어스, 장려상은 광희문교회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유공회원 공로표창 시상식에서 중구청장상에 오세은 유충자 김명심 윤완희 배영희씨등 5명, 국회의원상에 유광철 박영자씨등 2명, 중구의회 의장상에 김동진 김명자씨등 2명,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상에 안병화 김영철씨등 2명이 각각 수상했다.
윤형기 회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고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더없이 좋은 운동인 게이트볼을 하면서 동호인들의 건강이 나날이 좋아지는 것 같아 기쁘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게이트볼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게이트볼 종목은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해 대회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경쾌한 스틱소리와 함께 중구민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용혁 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게이트볼이 여러 어르신께 확산돼 건전한 웰빙문화 운동으로 정착되고, 체력증진은 물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등 중구의 화합된 분위기 조성에 큰 몫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달 중구 생활체육협의회장은 "복잡한 일상 속에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버리고,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어르신 건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게이트볼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