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충무가요제에서 참가자들이 열창을 하고 있다.
5개분야 구민상 시상도
중구가 8번째 구민의 날을 맞아 연일 다양한 축제로 주민들의 흥을 돋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약 40여일 동안 남산골전통축제들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가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아트홀 장충단공원등에서 펼쳐진다.
지난 19일 구민의 날 축제의 첫 테이프를 끊은 충무가요제 예선전을 비롯해 오는 26일 장충가요제, 29일 중림가요제 등을 통해 결선에 진출하는 주민들은 오는 10월20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제8회 남산골 전통축제 2부 행사에서 각 동의 명예를 걸고 경연을 펼치는등 지역축제로 승화돼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는 10월2일은 장충단공원에서 제 111주기 장충단제가 열려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할 때 일본인을 물리치다가 순국하신 궁내부대신 이경직, 시위대장 홍계훈 등 9인의 선열을 추모할 계획이다.
10월1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는 약 8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어 봉사상 효행상 장한어머니상 용감한구민상 모범청소년상 등 5개 분야의 구민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10월12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여성백일장과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 컨벤션센터에서는 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한 주민들이 자신들의 작품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와 중구민 건강축제가 열린다.
10월14일 오후7시 국립극장에서는 중구문화원이 주최하는 열린음악회가, 10월17일 충무아트홀에서는 구립합창단의 정기음악회가 주민들을 찾아온다. 10월20일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제8회 남산골 전통축제가 열려 민속씨름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 경연과 구민 노래자랑 본선 및 초청 연예인 공연 등이 주민들을 축제의 한마당으로 불러 모을 예정이다.
중구는 행정구역이 완성된 10월 1일을 중구 구민의 날로 지정해 1999년부터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