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 받은 사랑 사회에 환원해야죠"

하나은행ㆍ프라자호텔 중구사회안전망 동참…38가정 지원

하나은행과 서울프라자호텔이 중구 차상위계층 후원자로 나서 지난 14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기후원 결연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빈곤층의 증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120%와 150%인 기초수급자 가운데 38가구를 선정, 각 가정에 매월 5만원씩 1년 동안 2천30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조병재 하나은행 운영위원장은 "현재 하나사랑봉사단을 운영하며 나눔운동 등 많은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회안전망 사업에 하나은행이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기석 서울프라자호텔 총무팀장은 "앞으로도 중구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