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원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머경영연구소 소장 양내윤씨가 웃음과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인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신나는 아침입니다"
Hi-Five(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하는 중구청 직원들의 모습이 다들 환하다.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민선4기 제5대 출범과 함께 경직된 직장 분위기를 쇄신하고, 먼저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풍토를 조성해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원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머경영연구소 소장 양내윤씨가 웃음과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인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경직된 직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강의인 만큼 정동일 구청장과 심상문 의원등 간부급 직원들도 강의를 끝까지 경청했다.
정 구청장은 교육에 들어가기에 앞서 직원들에게 "직원들과 주민들께 제가 먼저 웃으며 인사하는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면서 직원들에게 옆 사람과 악수와 함께 인사를 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인사란 상대에게 편안함을 주고 대인관계에 있어 중요한 것이며, 잘 웃는 것은 상대방에게 행복과 행운을 준다"면서 "인사를 통해 화합하고 한 가족이 된 마음으로 한걸음씩 인생의 길을 동행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양 강사는 "활기찬 직장생활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내 안에 잠든 즐거움과 열정을 깨워야 한다"며 "사람들은 혼자서 인사하기를 꺼려하지만 모두가 같이 하게 되면 활기 넘치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퇴근시 인사는 물론 상사나 동료들과 만날 때마다, 모르는 사람이 인사하는 경우, 화장실에서의 인사, 고객 접객시 인사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인사법도 교육했다.
직장인에게 있어 인사는 애사심의 발로이자 상호간 존경심의 표현이라 할 수 있으며 인사는 동료간에는 우애의 상징인 동시에 자신의 인격과 교양을 밖으로 드러내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사는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는 경의의 표시인 동시에 정성의 마음으로 하는 친절과 협조를 표시하기도 하며, 응답보다는 자기가 하는데 의의가 있는 동시에 즐겁고 명랑한 사회생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구는 매일 근무시작 전 실시하는 아침 구내방송을 활용해 인사하기를 실천하는 한편 중구의 공통혁신과제로 추가해서 집중 추진하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시상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