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충민)는 위탁운영 희망 신청기간인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사)예지원, 재단법인 양실회, 동국대등 3개소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8명의 심사위원들이 합한 총 800점 만점에 예지원은 570점, 양실회 683점, 동국대 691점등으로 동국대가 양실회를 8점의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던 만큼 심사가 쉽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는 협력체와 네트워크 연결해 생활과학과 가정과학에서 개인이 아닌 가정에 접근해 가정건강을 예방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40여년 된 동국대 사범대학 가정교육과는 수많은 박사와 NGO를 배출했으며,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하는 효율성이 높은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무로 영상센터에 건강가정지원센터 사무실을 놓고 접근성을 높이는 등 편안한 장소와 비교적 다양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