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5ㆍ31 구의원 후보에 듣는다 (가선거구)

■김기태(열린우리당, 기호1-가)

 

"광희ㆍ서부고가 철거할터"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김기태 후보는 "중구와 함께 걸어온 사람, 중구와 함께 걸어갈 사람, 바로 김기태입니다"를 강조하면서 "잘 사는 주민,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뚝심있는 큰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 경험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중구 살림꾼임을 강조하면서 추진력과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하는 중구민의 대변인이 되겠다는 것이다.

 

 성실한 자세로 주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고 주민 이익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실천인 임을 내세우고 있다.

 

 뜨거운 가슴, 냉철한 통찰력을 갖춘 해결사임을 자청하면서 주민의 고충을 뜨거운 가슴으로 포용하고 예리한 통찰력으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중구민의 편에서 일하겠다는 것.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균형잡힌 지역발전을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중구, 살기좋은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면서 "주민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 실천하고, 밝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면서 넉넉한 복지ㆍ문화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의 미래인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따라서 신당동 떡볶이촌, 동대문 관광특구 환경개선, 외국어 교육지원을 통한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면서, 신당1동을 준주거지로 변경(서울시의 협조)하고, 광희고가를 철거, 특구에 맞는 환경을 조성(동대문관광특구와 상업중심지역의 관문)하면서 시장경제를 활성화해 재래시장등 인근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명동2가, 북창동등 지역별 체계적 지중화사업을 가속화하고, 중림동사무소를 확충,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낙후된 중림동에 보건분소를 설치, 주민들과 노인들의 지속적 건강관리 방안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거동불편, 재가노인등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중림동에 종합노인복지회관을 설립하겠다는 것이다.

 

■김영선(열린우리당, 기호1-나)

 

"체육ㆍ보육시설 확대 추진"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김영선 후보는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5세에 서울에 상경,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섰다고. 오늘이 있기까지 그림자처럼 지켜봐준 아내 이애정씨와 아들 김진윤, 그리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선ㆍ후배와 어르신등 중구의 이웃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봉래동에서 대건피혁을 운영하면서 도움을 주셨던 분들 또한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구의원이 되는 것이 실천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구의원이 되면 평생 중구 구민으로서 느꼈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밤을 새워서라도 바로잡겠다고 말한다. 구의원 당선되면 구민의 대변자로서 뿐만 아니라 행정의 바른 견제와 감시를 통해 중구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특히 1만2천880명의 어르신들을 가슴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의 어르신을 부모님으로 생각하고 저희 부모님께 못했던 마음을 어르신들에게 다 하겠다"며 "노인문제는 김영선이라는 해결사로 지칭될 수 있도록 하고, 주부들의 취업알선과 유아들을 위한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체육시설을 더욱 늘려 중구 구민모두가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오랫동안 군사정권에서는 야당으로, 현재는 여당으로 책임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그는 "이제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훌륭한 중구민의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말뿐인 정치꾼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참된 일꾼, 성실한 일꾼으로 어떤 경우에도 겸허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주민들 앞에 당당하게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꿈과 희망, 사랑과 정이 넘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는 구의원이 되고 이런 행복이 중구민에게 영원히 지속될 수 있도록 방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용혁(한나라당, 기호2-가)

 

"명동성당 일대 성지거리 조성"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임용혁 후보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중구에 변화의 새바람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천하대사 필자어소. 맹자는 "대장부란 천하에 떳떳이 서야하고 떳떳이 걸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면서 주민을 위한 중구의 대장부가 되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4년 동안 주민들과 약속했던 공약 100%를 완수했으며 그릇된 정치의 산물이었던 남산 구안기부 건물을 모든 도시민의 휴양지인 유스호스텔로 새롭게 탄생시켰으며, 중구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삼일고가를 철거했다고 한다. 그리고 명동의 주차장 의무화를 면제했으며, 중구의회 2,3대에서도 하지 못했던 을지로 3,4,5가동의 동 명칭을 을지로동으로 통합해 행정관리의 편의를 도모하는등의 의정활동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숙원사업들을 성공으로 이끈 결과 중구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동아일보, 지방자치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전국 234개 지방의회 중에서 중구의회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고. 그는 "2002년 지방선거에 57.8%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준 주민들의 뜻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이번 5ㆍ31지방선거에도 주민을 위한 참다운 지방자치와 주민복지향상, 문화창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삼일고가 철거 경험을 바탕으로 중림동 서부고가 철거는 물론 고가밑 청소차량을 철수하면서,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광희고가도 철거하겠다"며 "북창동 지역을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청계천의 중심인 을지로동을 관광특구로 조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무아트홀의 지하주차장을 활용, 주민을 위해 야간공영주차장화 하고, 명동의 옛 국립극장을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인 명동예술극장으로 탈바꿈하면서 명동성당 주변일대를 성지의 거리로 조성, 세계문화재로 지정받아 격조 있는 명동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영순(한나라당, 기호2-나)

 

"중구의 주치약사 될터"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장영순 후보는 "구의원도 이젠 전문가가 해야 한다"며 "중구에서 24년 동안 약국을 운영하며 틈틈이 전문성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원을 다니며 임상약학 및 보건복지 문제를 공부했으며, 중구약사회 이사를 지내며 지역봉사와 함께 지역주민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 왔다는 것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중구의 사회안전망 사업에도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구의 보건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장 후보는 "앞으로 구의원이 되면, 중구의 ‘주치약사’로서 중구의 노인층과 아동, 여성들의 건강을 챙기고 소외계층을 위한 확실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는 그는 안전한 중구, 건강한 중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면서, 중구약사회와 함께 독거노인 돕기 ‘주치약사’ 운동을 벌이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방문간호사의 수를 확대해 중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소의 주말?야간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의 안전도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도심공동화 현상등으로 성범죄에 취약한 중구를 성범죄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면서 "항상 구민 곁에서 함께 일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한다.

 

 장 후보는 "중구의 주치약사가 되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생활철학처럼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한나라당 서울특별시당 여성정책위원회 부위원장(현), 대신성약국장(약사), 성균관대학교 임상약학 대학원 임상약학과 졸업(석사), 성균관 대학교 일반대학원 약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구 약사회 이사, 중구 약사회 한약 위원장, 중구약사회 건강기능식품위원장등을 맡고 있다.

 

■임종권(민주당, 기호3)

 

"경로당 노인대학으로 개편 추진"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임종권 후보는 "주민이 주인입니다. 정당의 입이 되기보다는 주민의 손발이 되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말뿐인 공약보다는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로당을 노인복지센터 혹은 노인대학으로 개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과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고, 광희고가차도 철거와 함께 사회안전망 사업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청계천 출입로 주변을 정비, 버스정류장 승차대를 설치하면서 독수리탑 부지를 어린이 공원으로 바꾸고, 전신주의 지중화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이 공약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으로 마련됐으며 그동안 선거 때마다 나왔던 공약들은 지켜지지 않고 선거용으로만 나왔던 내용이 많이 있다"면서 "소모적인 공약을 내세우기보다는 주민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을 공약으로 삼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을 보다 전문성을 지닌 노인복지센터나 노인대학으로 바꿔 어르신들에게 공부도 되고 문화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원금을 받지 못하던 사립학교인 환일고등학교 70년대의 낙후된 화장실을 지원금을 받아 새로 만들었듯이 공부에만 신경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임 후보는 "광희고가차도는 이미 서울 시정개발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와 있는 사업이지만, 아직 시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주변 교통에 영향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는 야간작업으로 착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의 피땀어린 돈으로 만들어진 예산이 잘 쓰여지고 있는지, 잘못 쓰여진 곳은 없는지를 감시하는 감시자의 역할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최소한의 규칙인 조례를 제정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구의원"이라며 "구의원은 정치가가 아니고 주민의 생활을 좀 더 아늑하고 행복하게 지원해주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판열(무소속, 기호6)

 

"중림동에 보건소분소 설치할터"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윤판열 후보는 "일 잘하는 윤판열! 발로 뛰는 현장일꾼 윤판열"임을 내세우면서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그는 "중구의회 제3,4대 의정활동을 경험 삼아 주민들에게 보다나은 중구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문화ㆍ복지의 중심지, 편리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중구를 구현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일번지, 교육 일번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장충 광희 덕수 흥인 남산 초등학교에 냉ㆍ난방시설 급식시설 다목적 시설을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성동 한양 환일 덕수 계성 중ㆍ고등학교의 대강당과 화장실등 각종 교육시설을 개선해 우리의 아이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배우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청계천 고가 철거에 이어 이제는 광희동 중림동 고가차도가 철거돼야 한다"며 "그동안 교통체증은 물론 각종 사고가 유발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고가차도를 철거함으로써 주변 상권을 살리고 도시환경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에는 서울에서 최고 시설과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보건소가 있지만 장애인 및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먼 거리 주민들을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거나 중림동 지역에 분소를 설치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낡고 비좁아 불편했던 중림동사무소를 보수하거나 신축해 새로운 종합복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쾌적하고 질 좋은 행정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웃음과 생활의 편리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지역곳곳을 돌며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함을 발견하게 되고 공감하게 됐다"며 "젊고 패기 있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발로 뛰면서 주민의 손과 발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면우(무소속, 기호7)

 

"무허가 건물 과태료 인하 추진"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한면우 후보는 "각 정당의 혼탁한 공천을 지켜보고 난 뒤 지방자치가 올바로 발전할 수 없겠다는 안타까운 생각을 하게 됐다"며 "양당을 견제하고 중구의회 3,4대 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참된 일꾼이 되고자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는 지방의원 유급제에 따라 당을 떠나서 후보의 능력과 인물을 중심으로 구민들이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는 그는 "천주교 순교 집안의 7대를 잇는 후예로서 사랑과 희생, 봉사정신을 늘 가슴속에 새기고 있으며 어렵게 고학해서 공부한 야무진 정신을 갖고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 충심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8년 동안 기초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구민의 혈세가 조금도 낭비되지 않도록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철두철미하게 견제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손기정공원 리모델링 사업과 공영주차장 건립, 봉래초등학교 복합화 시설을 성공적으로 이룬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중림 만리동 일대 재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낙후된 중림동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림동을 잘 아는 사람이 구의원이 돼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한 후보는 "도심의 흉물이 되어버린 서부역 고가도로를 비롯해 회현고가, 광희고가등을 연계해 철거해 나가겠다"며 "무허가 건축물의 과태료를 최대한 인하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양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신당1동 뒷골목 주차난 해결과 중구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과 민이 합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중구민과 같은 경험, 같은 생각, 같은 바램을 갖고 구민의 심부름꾼으로 1등 구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화합은 정에서부터 출발하는 만큼 주민끼리 서로 마주쳤을 때 서로 인사하면서 정을 함께 나누는 정감있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한다.

 

■황기전(무소속, 기호8)

 

"장애우에 현실적 지원 앞장"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황기전 후보는 "장애우들의 희망전도사 중구의 희망 일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직 겸손 봉사라는 생활철학과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봉사하는 마음이라는 좌우명처럼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의 고향이 태어난 고창이라면 제 삶의 고향은 이곳 중구"라면서 "중구는 고향을 떠난 젊은 청년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베풀어 주었다"며 "2002년 구의원 선거를 맞아 제 삶의 고향인 중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결심했지만 애석하게도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구태의연한 공천비리를 참을 수 없어 중구 부위원장을 역임했던 정당을 뛰쳐나와 ‘일편단심 중구사랑, 황기전의 소속은 여러분입니다’ 라는 각오를 마음에 새기며 오늘도 주민들을 찾아뵙고 있다는 것이다.

 

 '무소속^무당선'이라며 출마를 만류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우리 구민들은 여타 어느 지역보다 날카로운 이성과 현명한 판단능력을 갖추신 분들이기에 반드시 진정한 지역일꾼을 속아 내시리라는 기대를 갖고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구의원이 되면 첫째, 장애우에게 현실적 지원을 모색해 장애우들이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둘째, 노인 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일할 수 있는 중구가 되도록 하면서, 셋째, 중구 재개발연합회 회장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살려 재개발 등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넷째,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구의 현실을 감안해 소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더욱 푸르른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섯째, 학교 주변 불량 청소년 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등하교 길 교통지도를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면서, 여섯째, 쓰레기 없는 깨끗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일곱째, 구민들의 통행량과 생활 동선까지 고려한 현실적인 횡단보도 설치로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 되는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