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안(열린우리당, 기호1-가)
"남산 피해주민 보상 앞장"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김수안 후보는 "주민 심부름꾼으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겠다"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그는 중구의회 제3ㆍ4대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한 수많은 약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뛰었다고 한다. 그 결과 유권자와의 약속 100% 실천이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지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너무많아 다시 한번 주민의 심부름꾼으로 일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김 후보는 "구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주민들의 심부름꾼이며, 지역의 일꾼으로서 봉사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양복보다는 작업복, 운동복 차림이 더 편했고 무슨 일이든 주민과 함께 의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필동 마을문고 회장으로 미래의 꿈나무 육성에 매진해 왔으며 직능단체와 힘을 모아 어려운 주민과 동고동락하는 정다운 동네 건설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는 "그동안의 노력으로 남산 고도제한 탄력적 적용이라는 결실을 맺었지만 수십년 동안 피해를 당한 주민의 보상은 아직 없다"면서 "이를 위해 헌법소원 청구를 해서라도 적절한 보상을 받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안기부 내에 공용청사로 불법 사용중인 도시철도 연수원과 서울시장이 사용한 황제테니스장을 청소년과 구민을 위한 시설물로 환원시키고 턱없이 부족한 어린이집 증설과 민간ㆍ구립어린이집의 예산 지원을 늘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8년 동안 지속해온 청소년 장학사업, 노인복지 향상 문제, 방학을 이용한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꾸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오토바이를 타는 구의원, 정직함과 성실함, 책임감이란 지극히 평범한 좌우명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늘 한자리에서 묵묵하게 일하지만 불합리한 것과는 과감하게 싸워 중구 전체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중구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희조(열린우리당, 기호1-나)
"공영주차장 반드시 건립"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정희조 후보는 "과거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서 주민의 복지문제와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관심을 쏟았다"며 "지역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시설들을 확충했으며 날로 늘어만가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영주차장을 건립함으로써 주차문제 또한 해결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들의 교육문제와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고지대 어린이들의 원거리 통학문제와, 아직도 부족하기만한 주차시설 문제, 경로당에 대한 시설 및 운영비 지원 문제, 남산고도제한에 따른 개발제한 문제 등 참으로 할 일이 많다고.
정 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면 첫째는 남산주변지역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서울시의 도시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현재 남산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고도제한 때문에 개발의 제한과 생활환경이 악화돼 삶의 터전으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 또한 수조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문제를 서울시 1급 관리관 출신인 전장하 구청장 후보와 이 분야의 전문연구를 마친 최명옥 시의원 후보와 함께 남산지역개발에 따르는 도시기반시설을 서울시가 지원케 함으로써 남산의 자연경관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또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지역의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을 한차원 높이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협의, 장충 중ㆍ고에 대한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하고, 장원중 운동장 남쪽에 유치원과 탁아소를 설립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중구 전 지역에 교육적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한다.
셋째는 문화ㆍ체육시설과 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한다. 현대인의 삶은 이제 의ㆍ식ㆍ주 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문화생활공간을 확충하고 어르신들 그리고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보건, 체육시설등을 신당2동, 장충동, 필동, 회현동 지역에 확충에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김기래(한나라당, 기호2-가)
"공공독서실ㆍ도서관 건립"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김기래 후보는 "중구의 궂은 일 이제 제가 맡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패기 있는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선거구를 누비고 있다.
그는 "지방의회는 국정운영의 모세혈관"이라며 "국정운영의 모세혈관인 지방의회가 흔들리면 국가는 중심을 잃고 중병의 초기증세가 찾아오게 된다"고 말했다. 예로부터 우리 중구는 교통의 중심, 사람과 물산이 집중되는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고수준의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도심 공동화로 인해 인구는 날로 감소하고, 주거와 산업의 기반은 노후화 되어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따라서 남산과 청계천, 그리고 서울성곽 등 자연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최고의 주거지로서 소득은 달라도 만끽하는 행복의 수준은 상향된 행복특구로서 우리 중구의 가치를 드높이겠다는 일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선거공약으로는 구민의 웰빙 주거환경 실현, 소득은 달라도 행복은 똑같은 행복특구 중구 구현, 보행자 교통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지대 중구, 꿈이 영그는 일터 행복이 넘치는 가정 우리 중구, 공공독서실 및 도서관 건립등 5개항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중구는 남산과 서울성곽, 장충단공원, 그리고 청계천 등 환경과 문화요소가 최적으로 조합된 최고의 주거환경을 지니고 있지만 교통의 중심지, 오토바이ㆍ애견ㆍ영상ㆍ의류ㆍ인쇄제지업 등 소상공업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자연히 주거는 뒷전으로 밀려나 전반적 주거환경이 낙후돼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소 낙후된 주거지구는 환경ㆍ문화요소가 결합된 쾌적 주거지구로, 교육과 보육이 주민생활을 더욱 윤택하고 풍부하게 만들고 일터와 가정이 조화를 이루어 떠난 사람이 돌아오는, 사는 주민이 삶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행복자치 특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번 구의원에 당선되면 우리 중구는 누구도 경험치 못한 신기원을 맞이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유현차랑 (한나라당, 기호2-나)
"자립형 사립고 유치할터"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유현차랑 후보는 "행정의 전문성을 살려 중구를 새롭게 만들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발전하는 중구의 미래를 구현하겠다"며 뛰고 있다.
그는 "공직생활 30년 중 15년을 중구에서 보내며 중구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해 왔다"면서 "구의원으로서 지난 4년 동안 주민들의 민원과 숙원사업을 해결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을 대표하는 중구의 화려한 영화가 강남지역에 밀리고 있는 현실에서 과거 중구의 모습을 되찾고 인간중심의 문화ㆍ환경 중구를 건설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교육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한 환경조성, 주민감동 행정서비스 제공, 주민숙원사업 해결등 5개항의 공약을 제시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립형 사립고 유치, 어린이집과 공영독서실 확충, 보육시설 및 방과후 교실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퇴계로 지구단위구역지정 및 남대문 등의 관광특구 지원, 재래시장 현대화등을 해 나가면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동대문운동장과 장충동ㆍ신당동을 연결해 남산으로 통하는 생태축을 구축하고, 주민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컨텐츠 확충 및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회현동 시민아파트 주변 소방도로 확충과 필동의 침사지 개선, 가로수 개량은 물론 장충동과 신당2동의 어린이집을 확충하면서 남산고도지구 완화에 따른 주거환경개선등의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쉴만한 공원도, 제대로된 여가활동 공간도 없는 서울의 중심이라는 중구를 진정한 서울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중구에 힘찬 활력을 불어 넣어줄 사람, 유현차랑이 중구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언론, 행정 의정대상까지 수상하는등 능력이 검증된 지역 행정 전문가임을 내세우면서 중구발전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오진철(무소속, 기호6)
"중소 상공인들 적극지원"
5ㆍ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오진철 후보는 "초대 중구의원에 7개항의 공약을 내걸고 당선돼 의회 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의회 살림살이를 4년 동안 운영했으며 주민과 약속한 어린이집 건립, 노인정건립등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주민들로부터 약속을 지키는 의원, 성실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아 시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시는 등 뼈아프고 쓰라린 경험을 한 바 있다고.
이번만은 능력과 경력을 갖추었는데도 불공정하게 공천되지 못한 무소속 후보들에게 따뜻한 애정과 깊은 이해로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우리 중구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첫째, 남산고도제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게 되면서 중구민이 많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산을 보호하는 데는 동의하지만 큰 도로에서 남산을 올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조망점을 설정해 보전하되 그 외의 지역은 과감히 고도제한을 완화해서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강북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의 육성발전책을 적극 연구해 시행하고, 관련된 중소상공인들의 사업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제를 실시,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이 긴급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셋째, 우리 중구의 강점인 남산 경관과 고궁 그리고 청계천을 연계하는 순환식 교통시스템을 개발하고 백화점과 재래시장등을 연결, 국제적인 관광 및 쇼핑거리로 개발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넷째, 어르신과 장애우, 여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회비를 못내는 경로당 회원들을 지원하고 장애우들에게는 의료지원과 보조기기 구입비등을 확대하면서 도우미등을 지원토록 하면서, 다섯째, 관내 모든 체육 문화시설을 체계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 더욱 활성화 되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주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확실한 일꾼에게 민심이 천심임을 일깨우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