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구의원 후보 확정

나선거구 변창윤ㆍ이기록, 다선거구 김수안ㆍ정희조, 라선거구 양동용씨

4월23일 경선으로 선출

 

 열린우리당 구의원 후보로 나선거구 변창윤 이기록, 다선거구 김수안 정희조, 라선거구 양동용씨등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이미 공천을 받은 가선거구 김기태 김영선, 라선거구 이선호 후보와 함께 모든 후보의 공천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4월2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열린우리당 중구 당원협의회(위원장 정선기)는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구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이같이 후보를 확정했으며 양동용 후보가 55.62%로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각 후보자별로 약 5분씩 정견을 발표토록 하자 후보들은 저마다 자기가 중구발전과 당의 발전을 위해 적합한 인물임을 내세웠다.

 

 나선거구는 대의원 445명 중 222명이 투표에 참여해 49%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기호 1번 이기록 예비후보가 96표를 얻고 21%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32.57%를, 기호 2번 변창윤 예비후보가 60표를 얻고 27%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27.07%를 얻어 각각 당선됐다. 기호 3번 하홍선 예비후보는 32표와 23.86%의 여론조사를 합해 19.76%를, 기호 4번 조영훈 예비후보는 33표와 27.44%의 여론조사를 합해 21.18%를 얻어 탈락했다.

 

 다선거구는 290명의 대의원 중 139명이 투표에 참여해 4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기호 1번 정희조 예비후보가 47표를 얻고 33.57%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33.69%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2번 양찬현 예비후보는 35표와 31.86%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해 28.51%를 얻어 탈락했다. 기호 3번 김수안 예비후보가 57표를 얻고 34.57%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37.78%를 얻어 당선됐다.

 

 라선거구는 대의원 232명 중 100명이 투표해 43%의 투표율을 보였다. 기호 1번 양동용 예비후보가 59표를 얻고 50.44%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55.62%로 당선됐다. 기호 2번 김옥룡 예비후보는 38표를 얻고 49.57%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44.37%로 탈락했다.

 

 국민참여경선으로 열린 이번 경선은 중구 당원협의회 대의원을 대상으로 각 선거구별 후보자에 대한 현장 투표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