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뿌리의 근간이 되는 중구토박이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1946년 10월1일 이전부터 중구에 실제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60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등이다.
신청기간은 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로, 신고서에 성명 주소 거주기간 집안의 자랑거리 등을 기재해 중구청 자치행정과나 각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되며, 중구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토박이 신청자들은 구청 담당 직원들의 직접 면담과 관련 공부 조사 등을 통해 8월경 최종 확정되며, 10월 구민의 날 행사때 토박이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토박이는 모두 90명으로 2002년 이전에 49명, 2002년 16명, 2003년 6명, 2004년 5명, 2005년 14명 등이 발굴됐다. 이들은 1999년 6월 중구토박이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신당5동에 거주하는 김성완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