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크리스찬 보이 밴드의 요절 복통 이야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알타보이즈(Altar boyz)가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4월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21일까지 공연되는 이 뮤지컬은 뉴욕의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하러 온 자칭 팝의 전도사 5인조 크리스찬 보이 밴드의 요절복통 이야기다.
무대의 화려한 조명과 대형스크린, 특수효과등이 5명인 배우들의 현란한 안무와 빠른 비트의 음악과 잘 어우러져 공연 내내 관객들을 흥분시킨다.
이 작품은 2004년 뮤지컬 씨어터 페스티발(NYMF) 최고의 화제작으로 선정되고, 2005년 The Outer Critics Circle Awarl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관객들 뿐만아니라 평론가들에게도 높은 호평을 받으며 이미 미국 전역을 강타했다.
이번 뮤지컬은 현재 뉴욕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으로 해외 라이센스 공연은 한국이 처음이며, 2006년 국내에 초연되는 브로드웨이 작품 중 가장 최신작으로 종교와 세대를 초월해 모든 관객들을 열광토록 하고, 콘서트 이상의 열기와 감동을 전달 해 주는 새로운 스타일의 뮤지컬로 평가되고 있다.
다양한 관객층에게 높은 만족도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달성하기 위해 가창력 있는 인기가수 god의 김태우씨의 캐스팅이 뮤지컬 배우와 절묘하게 배치돼 공연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태우씨는 "올 하반기에 군입대를 앞두고 뮤지컬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하고 신선함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각 오후 8시에 1회 공연을,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에, 일요일에는 오후 3시와 6시에 각각 2회씩 공연한다. (문의전화☎ 501-7888)